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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이야기/오늘 투자 일기

[주식매매일지] 왜 자꾸 욕심이 나는걸까? 주식매매원칙 지키기(Feat. KTCT, SK바이오사이언스, 우리바이오, 동양철관)

by 배불돼장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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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일지] 왜 자꾸 욕심이 나는걸까? 주식매매원칙 지키기(Feat. KTCT, SK바이오사이언스, 우리바이오, 동양철관)

 

 

#주식매매일지 2021. 04. 29

 

 

이제 4월도 내일 하루 남았다. 나의 4월 목표는 원금 지키기가 목표였는데 지키기는 커녕 -20% 가까운 손실을 입고야 말았다. 내가 소액으로 연습하는중이어서 망정이지, 1,000만원 이상 큰 돈으로 시작했다면 분명 이런 기분으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지 않을 듯하다. 이번주 초부터 원칙 다시 세우고 기본만 지켜서 하기로 했지만 막상 HTS를 들어오고 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의 의지대로 주식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내일이 4월의 마지막날이니 만약 내일까지 의지대로 주식투자가 안된다 싶으면 주말동안 잠시 생각을 가지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 물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와 두산중공업이 장시작후 하락 추세로 강력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 급하게 매도를 하였다. 이 두종목때문인지 몰라도 장 초반부터 뭔가 꼬이고 매매가 잘 안되는 기분을 느꼈는데 정말이지 쉽지 않은 하루였다. 주식투자에서 멘탈이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고, 이 멘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상황들을 많이 겪어보고 들어보고 하며 이겨나가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어제 들고 넘어왔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불안했지만 오늘도 최저가에서 매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다른종목을 매수하려고 빨리 매도한 것도 있지만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매도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조금만 기다렸더라면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뿐이다. 어차피 한차례 잠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내가 매도한 금액보다도 더 많이 빠진 차트를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안도가 되긴하지만 이렇게 안도한다고 좋아할 문제는 아닌듯 하다.

정말이지 하루빨리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상승 출발 전에 잡을 수 있는 연습을 꾸준히해야겠다.

 

 

 

#두산중공업[034020]

 

 

 

 

#우리바이오[082850]

 시초가 매매 조건식에 걸렸던 ‘우리바이오’. 이 종목을 매수하여 어제의 손실을 만회해 보려고 하다가 큰 손해만 보았지 말이다. 어느정도 노하우나 경험, 기법이 생기기 전까지는 장초반 매매를 자제할까 생각중이다. 장 초반 변동성이 너무 심하기에 나처럼 멘탈이 약한 사람이 물려버리면 그 다음, 그 다음 고르는 종목들도 ‘뇌동매매’로 더 큰 손실을 볼 수가 있어서 도미노처럼 내 계좌의 있는 돈들은 점점 줄어드는 신기루를 맛볼수도 있을 듯하다.

 

 

 

#동양철관[008970]

 오늘 정말 재미있게 주식매매했던 종목이다. 보면 알겠지만, 여러차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여 약 6%정도의 수익까지 챙길 수 있었는데 마지막 한방으로 다 날렸다. 하하.. 어느정도 수익을 보면 매매를 멈출줄도 알아야하지만, 욕심이란게... 쉽게 자제가 되지는 않더라. 이걸로 어제 손실, 지난번 손실 다 복구 하겠어! 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짐승이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처음 매수를 한 뒤 주가가 어느정도 빠지지 않고 매수세가 강함을 느꼈을때에는 조금씩 분할매수하며 수익실현하고 끝까지 들고가는 방법도 연구를 해보아야겠다.

너무 쫄보라 어느정도 올라가면 그냥 매도를 해버린다. 이게 나의 현상태이며, 그릇의 크기인 것이다.

 

 

 

#동방[004140]

 ‘동방’은 테스트겸 매수했던 종목이며, 일목균형표의 기준선을 손절가로 잡고, 주가가 상승한 후 지지되는 라인이 보이길래 지지되는 라인에서 진입을 했었다가 살짝 상승하였을때 조금이라도 수익실현을 했어야했는데 다른 종목들의 그런 반응들 때문에? 아니면 기대감 때문에? 익절하지 못하고 주가가 떨어질때 물도 타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일은 정말 소액으로 지금 연구하고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서서 하나하나 올라가야겠다.

 

 

 

#KTCT[009070]

 오늘 잘 초반에 기세가 정말 좋았던 ‘kctc’이라서 잠깐들어가서 소액만 익절하고 나왔는데,,,, 만약 그릇이 30인분짜리 그릇이 있다면 나는 1인분도 되지 않는 그릇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삼스럽게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 종목의 차트만 봐도 아! 이 사람은 정말 그릇이 소심하구나! 라고 알 수 있겠지만, 주린이인 나로써는 그래도 수익의 만족할 것이며, 이 그릇에 살을 조금씩 붙혀가며 언젠가는 나도 30인분 그릇의 크기가 되기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겠다.

아무튼 그릇은 작고 소심하고 쫄보에다가 손절도 못하고 원칙도 안지키는 주린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주식은 오늘만 날이 아니고, 내일도 상승하는 종목이 있기 마련이기에 조급함 없이 하나하나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야겠다.

이 글은 주식종목 추천의 글의 절대 아니며, 주식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지만, 내 글을 보고 종목추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듯하니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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